타워 오브 판타지에는 다양한 서브 임무가 존재한다. 꼭 클리어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간단한 요구만 들어주면 경험치를 쏠쏠하게 주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 한 서브 임무가 많은 유저를 괴롭히며 악명(?)을 떨쳤다. 바로 뱅기스 항구의 NPC 페티가 주는 '먹보 소녀'다.

이 서브 임무는 차례대로 김과 호리조개, 꽃게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한다. 페티는 앞에 있는 해역에서 맛있는 음식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준다. 문제는 서브 임무의 첫 번째 관문인 김이 근처의 해변을 샅샅이 뒤져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해변을 며칠 동안 뒤졌는데 찾지 못한 이도 있다고 하니, 일단 여기에 없는 건 확실하다. 그렇다면 페티가 말한 근처 해역은 도대체 어디일까.


페티 서브 임무 공략

뱅기스 항구 인근의 바닷가로 가면 페티를 만나 서브 임무를 받을 수 있다. 페티는 근처 해역에서 많은 음식이 있으니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며 유저를 끌어들이지만, 근처 해역에서 식재료를 찾다가는 시간만 버리게 되니 주의하자.

페티가 말한 근처 해역은 뱅기스 항구 북서쪽에 있는 '시그널 타워 폐허' 아래쪽의 해변이다. 해변으로 가보면 바닥에 보라색 형체의 물체가 여러 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김이다. 도대체 세상천지 그 누가 이렇게 떨어진 곳을 '앞에 있는'이라고 표현할까 싶지만, 일단 페티에게 돌아가자. 보상으로 해물탕을 받을 수 있다.

이후 페티가 추가로 요구하는 호리조개와 꽃게는 페티 근처의 해변에서 구하면 된다. 호리조개는 땅에 떨어져 있으며, 꽃게는 움직이는 꽃게를 잡으면 습득할 수 있다. 호리조개는 대량으로 바닥에 널려있지만 꽂게는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으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 서브 임무를 받을 수 있는 페티의 위치


▲ 분명 앞에 있는 해역이라고 하는데


▲ 앞에 있는 해역을 뒤져도 페티가 말한 김을 찾을 수가 없다


▲ 김을 구하려면 뱅기스 항구 북서쪽의 해변으로 가야 한다


▲ 바닥에 떨어져 있는 보라색이 바로 김, 어떻게 여기가 앞에 있는 해역..?


▲ '앞에 있는' 곳까지 뛰어갔다 오는 지옥의 뺑뺑이를 돌리고 싶어진다


▲ 나머지는 정말 앞에 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