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크리틱 평점 90점을 기록하며, '머스트 플레이(MUST-PLAY)' 배지를 받은 데에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판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넥슨과 민트로켓은 금일(3일), 자사 SNS를 통해 12월을 기준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작년 7월 100만 장 돌파 소식을, 그리고 10월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 Conference, IGC)에서 200만 장 돌파 소식을 전했으니 거진 2개월 만에 100만 장이 추가로 더 팔린 셈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의 이같은 인기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와 최근 업데이트된 드렛지 콜라보 DLC의 효과로 보인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작년 10월 2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한데에 이어 작년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드렛지와의 무료 콜라보 DLC를 공개, 12월 15일 업데이트한 한 바 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출시에 이은 충실한 무료 DLC가 후속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금일 발표한 스팀 어워드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 부문에서 수상하며,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