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 중인 최신작 'TL' 서버를 통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서비스 시작 27일 만의 결정이다.

TL 측은 "최근 일부 서버에서 파올라의 차원진, 던전 플레이, 지역 이벤트, 필드 보스 등을 플레이하기에 파티나 길드의 모집이 원활하지 않다는 동향이 확인됐다"라며 "전 서버의 조정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고 새로운 환경을 제공해 드리고자 한다"라고 서버 통합 이유를 설명했다.

서버 통합은 오는 17일(수) 정기점검 때 이뤄진다. 기존 21개 서버가 10개로 줄어든다. 유지되는 서버는 다빈치, 루나, 스톤가드다. 엔씨는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운 서버 19개를 통합해 7개로 줄인다.

기원석/차원석 소유 길드, 활동/처치/길드 랭킹, 활동/처치 랭킹 점수, 길드 랭킹 점수, 길드원 최근 7일 공헌도, 이벤트 스케줄 등은 초기화된다. 성장 랭킹과 성 관련 정보는 재산정될 예정이다. 기본적인 캐릭터 정보는 계속해 유지된다.



TL 측은 "통합으로 인해 변경되거나 그 이후 영향을 끼치는 정보들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공지를 통해 추가 안내 드리겠다"라며 "여러분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보완해 나가는 TL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 내용 수정 : 2024.01.04. 08:49 ] 서버 통합 수의 오류를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