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오전 7시부터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7시는 11월 4주 차 주간 랭킹이 집계된 시간이다. 이번 주에는 모든 클래스가 각종 콘텐츠에 참여한 가운데, PvP 및 클랜전 1위 자리는 2주 연속으로 온타리가 독식했다.
먼저, 탐욕의 투기장은 벌핀 45명, 온타리 11명을 합쳐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번 주 1위는 지난주와 같은 미스틱 '뚱뽀'였으며, '쪼쯔바', '바디', '긱스' 등 낯익은 유저가 그 뒤를 따랐다.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13명), 아처(10명), 팔라딘(8명), 소울브링어(7명), 워로드(5명), 어쌔신/슬레이어(4명), 거너(3명), 엘리멘탈리스트(2명) 순이었다. 이번 주도 예외 없이 특정 클래스의 참여 비율이 높았고, 지난주 잠시 사라졌던 어쌔신은 다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장전 참여자 수는 벌핀 25명, 온타리 9명으로, 일정 인원이 유지되는 탐욕의 투기장과 달리 조금씩 감소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갓시온'은 2주 연속 랭킹 1위를 차지해 이러한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듯했다.
대장전 클래스 분포는 미스틱(8명), 아처/팔라딘/소울브링어(5명), 슬레이어(4명), 워로드/어쌔신/거너(2명), 엘리멘탈리스트(1명)이었다. 참여 유저 수가 적어진 대신, 미스틱을 제외한 참여 비율이 이전보다 고르게 형성됐다. 그러나 여전히 미스틱, 아처 등 기존에 강했던 클래스 수가 많아 실제 대장전 구도에 큰 변화는 없다고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랜전에 참여한 클랜 수는 벌핀 5, 온타리 6으로 온타리 진영의 참여가 꾸준히 앞서는 모습이다. 이번 주는 온타리의 'EE' 클랜이 1,09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로서 온타리는 모든 PvP 콘텐츠와 클랜전에서 같은 유저 및 클랜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각 콘텐츠에서 최고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참여 클랜 목록은 벌핀의 뿔, NT, 향기, 찐, 파도와 온타리의 EE, 런, 쿵, 카페인, 각인, Hive였다. 그 결과, 이번 주에는 카페인을 제외한 나머지 클랜이 요새를 나눠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