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진행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8 개인전 - 결승에서 '지워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팀전 결승에서도 팀 넬름이 우승을 차지하더니 개인전까지 장악하는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특히, '지워크'는 매 라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포인트 1000점을 달성할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1R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상위권으로 통과한 선수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설다비-주모'가 상위권을 장악했는데, '지워크'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지워크'는 어그로 플레이부터 갈고리까지 뛰어난 플레이를 이어갔다. 생명의 나무를 활용한 운영을 통해 스노우 볼을 굴리면서 1위로 출발했다.

2R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왔다. '지워크'가 TOP4까진 갔으나 그 이상은 역부족이었다. 그 사이에 '마네즈'가 다수의 킬을 뽑아먹으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마네즈'가 킬 캐치 능력을 보일 때, 'TnT'가 기습해 1위를 차지했다.

팀 넬름 선수들의 기세는 3R에서 계속됐다. '지워크'와 '한동그라미'가 살아남았다. '지워크'가 3위로 마무리했지만, '한동그라미'가 끝까지 살아남아 '수박'을 꺾고 1위를 달성하며 넬름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

4R는 '지워크'와 '파나'의 대결이 나왔다. 두 선수는 시간을 벌며 자신들이 유리한 타이밍까지 시간을 벌었다. '지워크'는 '파나'의 니나를 먼저 공략해주면서 체력상 우위를 점하며 다시 한 번 1위를 달성했다.

앞선 라운드에서 아쉽게 1위를 놓친 '파나'는 바로 5R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동그라미'와 1:1 전투에서 뛰어난 전술을 활용해 1위까지 내달릴 수 있었다.

하지만 1위는 변함이 없었다. 앞서 두 번의 1위에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지워크'가 종합 포인트 1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