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오픈 #10 : 개인전 - 결승전이 진행됐다. 2023년 첫 개인전 우승자는 '한동그라미'였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도 1위를 달성하더니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동그라미'는 이번 파이널에서 막판 5-6R 1위를 달성하고 순위를 뒤집으며 극적인 우승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의 승자는 'SKS'였다. '알토-노던AI'와 삼파전이 벌어졌는데, 'SKS'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알토'와 '노던AI'가 교전을 붙자, 'SKS'가 파고들어 한 명씩 각개격파하면서 원하는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알토'는 2라운드에서 바로 우승으로 향했다. '한동그라미-해뮤'가 체력을 회복 하기 전 타이밍에 파고들어 제압해줬다. '알토'는 2라운드에서 8킬과 더불어 종합 순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3라운드에선 '지워크'가 살아났다. '지워크'는 시간상 유리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사거리를 이용해 카이팅을 하면서 추격하는 이들을 끊어내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승부는 쉽게 결정나지 않았다. 4라운드에서는 '노던AI'가 치고 올라왔다. '노던AI' 역시 앞선 2라운드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선수로 상위권으로 향할 수 있었다.
5라운드에서는 그룹 스테이지 1위 '한동그라미' 역시 힘을 발휘했다. '지워크'와 마찬가지로 시간상 우위를 잘 이용해 '베오베오'를 상대로 승리했다. 시간에 쫓기는 이들을 원거리에서 타격해 차례로 끊으며 1위에 안착했다.
다음 라운드도 '한동그라미'는 유리한 고지를 유지했다. 원하는 전장으로 향해 킬을 달성했고, 마지막 4명의 전투에서도 승리했다. 시간과 성장면에서 우위를 점한 '한동그라미'는 자신을 공격하는 '노던AI'부터 차례로 제압하고 파이널 우승까지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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