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iFTV 팀의 리더 'APLUSVABLE'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7/11/19/news/i16677526470.jpg)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스쿼드에서 우승한 소감은?
우선 예상치 못한 1등을 해서 기쁘다. 사실 두 선수가 비자 문제 때문에 참가를 못해서 급하게 후보 선수를 포함해서 플레이하게 됐다. 그만큼 우승 과정이 쉽지 않아서 그런지 마지막 우승 소식을 듣고 울었다.
매 라운드 꾸준히 성적을 거뒀는데, 본인들이 생각하는 우승 이유는 무엇인가.
운이 따라줬고, 안전 지대가 우리에게 꽤 괜찮았다. 또 내가 리더로서 전략을 잘 짠 덕도 있다(웃음).
밀타 파워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듯 보였는데.
밀타 파워 지역이 가장 익숙한 지역이라 거점으로 삼았다.
가장 적이 많은 구역이기도 한데,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지 않는지.
우선 은폐물이 많고, 사람을 만나더라도 서로 공격할 필요 없이 후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략적인 요충지로 좋은 곳이다.
4라운드에서 전멸을 당했는데 불안하지 않았나.
이전까지 쌓인 포인트를 보고 적어도 우리가 탑3에 들어갈거라 예상했다. 비록 우리가 전멸했으나, 우리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은 팀 중에 먼저 죽은 선수가 있어서 탑3에 대한 자신감이 따랐다. 물론 우승은 계속 예상을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아시아 팀과 붙어 보니 어떤가.
많은 해외 선수들을 만난 건 처음이다. 굉장히 다양한 전략을 경험해 신선했고, 그 중 한국 선수들은 정말 디테일했다. 그리고 경기의 포인트를 짚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차이나 넘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