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유명 BJ 소닉(본명 황효진)이 진행하고 있는 9차 소닉 스타리그가 개막을 앞두고 후원사 몽키3와 결별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닉은 현재 은퇴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1 리그인 소닉 스타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9차 소닉 스타리그에서는 음원 제공사이트 '몽키3'와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 총 상금 3천만원 규모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월 4일 조지명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닉은 12월 25일 방송에서 몽키3와 후원 계약이 해지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소닉은 방송에서 "해지 사유는 정확하게 밝힐 수 없지만, 스폰서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다."라고 밝혀 소닉방송국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은 소닉방송국 게시판을 통해 "힘내라 소닉", "갑자기 후원계약을 취소한 이유는?", "몽키3 사옥을 찾아갈 것"등 격양된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소닉은 곧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