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챔스 윈터] 4강 대진표 완성! 마지막으로 합류한 삼성 오존, 조세형-구승빈 인터뷰
정재훈 기자 (desk@inven.co.kr)
2014년 1월 3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롤챔스 윈터 8강 마지막 경기 끝에 4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간 벌어진 8강 4경기는 삼성 오존의 압도적인 리드 끝에 3:0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타' 조세형이 있었다. 세번의 세트 내내 레오나를 선택한 조세형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으로 CJ 프로스트를 위협했고, 1세트 MVP를 달성한 후로도 2, 3세트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마타' 조세형이 길을 열었다면 잘 열린 길을 달린 것은 '임프' 구승빈과 '다데' 배어진이었다. 이어지는 경기 내내 맹활약을 보인 두 선수는 각각 한 번씩 MVP를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임프' 구승빈과 '마타' 조세형의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임프' 구승빈 : 여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4강에 안착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타' 조세형 : 말 그대로 이겨서 기쁘다. 4강에 오를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는데, 결과로 나오게 되어 좋다.
Q. 프로스트가 그래도 약팀은 아닌데, 3:0 승리를 예상했나?
'마타' 조세형 : 1세트를 해보고, 무난하게 흘러갈 경우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1세트 후 자신감이 생겼다.
'임프' 구승빈 : 크게 프로스트가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3세트 내내 레오나를 선택했다. 레오나에 대한 생각은?
'마타' 조세형 : 매우 쓸만한 서포터 챔피언이다. 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만 따라준다면 다른 서포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물론 내가 그렇게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늘은 운이 좋았다.
Q. 예전에는 레오나를 많이 쓰지 않았었는데?
'마타' 조세형 : 그때는 레오나를 사용하지 않았었기에, 나와 별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엔 레오나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
Q. 3세트에서 시비르를 선택했을 때 느낌은?
'임프' 구승빈 : 잡는 순간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라인전에도 좋고, 스왑도 대처 가능하며 한타에서도 활약 가능한 챔피언이 지금의 시비르다.
Q. 오늘 프로스트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 생각하는가?
'마타' 조세형 : 픽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픽밴 싸움도 경기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조금 더 우세한 픽밴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임프' 구승빈은 얼마전에 솔로 랭크 1위를 찍었다. 어떻게 가능했나?
'임프' 구승빈 : 솔로랭크 1위는 프로급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듀오를 통해 올라갔나?
'임프' 구승빈 : 그건 아니다. 오히려 1위를 찍고 나서 '마타' 조세형 선수가 내 점수를 많이 빨아갔다(웃음).
'마타' 조세형 : '임프' 구승빈 혼자 거의 경기를 캐리한다. 그럴 때 같이 편승하면 도움이 많이 되긴 한다.
Q. 4강 상대가 나진 실드인데, 어떤가?
'마타' 조세형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방심은 하면 안되겠지만, 준비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동안 부족한 부분을 다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프' 구승빈 : 이미 상대해 보았던 상대고, 어떤 전략을 가져올지 조금은 생각할 수 있다. 이길 자신은 있다.
Q. 나진 실드에서 경계되는 선수는?
'임프' 구승빈 : '세이브' 선수가 경계된다. 솔랭 중 자주 만나는데, 로밍이나 라인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엇다.
'마타' 조세형 : '꿍' 유병준 선수가 경계된다. 솔직히 얼마 전까진 예전보다 기량이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8강 경기 중 보여준 모습을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 강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부탁한다.
'임프' 구승빈 :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과 팀을 후원해주는 스폰서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마타' 조세형 : 삼성 갤럭시 사무국 분들에게 정말정말 감사드린다. 삼성 팀으로는 첫 대회인데, 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더 연습할거다. 그리고 최코치님, 최코치형, 최감독님, 윤감독님, 탑형, 그리고 팬분들에게까지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CJ 프로스트와 삼성 오존간 벌어진 8강 4경기는 삼성 오존의 압도적인 리드 끝에 3:0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타' 조세형이 있었다. 세번의 세트 내내 레오나를 선택한 조세형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으로 CJ 프로스트를 위협했고, 1세트 MVP를 달성한 후로도 2, 3세트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마타' 조세형이 길을 열었다면 잘 열린 길을 달린 것은 '임프' 구승빈과 '다데' 배어진이었다. 이어지는 경기 내내 맹활약을 보인 두 선수는 각각 한 번씩 MVP를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임프' 구승빈과 '마타' 조세형의 짧은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임프' 구승빈 : 여태 부진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4강에 안착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타' 조세형 : 말 그대로 이겨서 기쁘다. 4강에 오를 거라는 자신감은 있었는데, 결과로 나오게 되어 좋다.
Q. 프로스트가 그래도 약팀은 아닌데, 3:0 승리를 예상했나?
'마타' 조세형 : 1세트를 해보고, 무난하게 흘러갈 경우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1세트 후 자신감이 생겼다.
'임프' 구승빈 : 크게 프로스트가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방심만 하지 않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3세트 내내 레오나를 선택했다. 레오나에 대한 생각은?
'마타' 조세형 : 매우 쓸만한 서포터 챔피언이다. 하면서 어렵다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손에 따라 다르겠지만, 손만 따라준다면 다른 서포터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물론 내가 그렇게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오늘은 운이 좋았다.
Q. 예전에는 레오나를 많이 쓰지 않았었는데?
'마타' 조세형 : 그때는 레오나를 사용하지 않았었기에, 나와 별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엔 레오나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
Q. 3세트에서 시비르를 선택했을 때 느낌은?
'임프' 구승빈 : 잡는 순간 이길수 있다고 생각했다. 라인전에도 좋고, 스왑도 대처 가능하며 한타에서도 활약 가능한 챔피언이 지금의 시비르다.
Q. 오늘 프로스트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뭐라 생각하는가?
'마타' 조세형 : 픽밴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은 픽밴 싸움도 경기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경기에서는 우리가 조금 더 우세한 픽밴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임프' 구승빈은 얼마전에 솔로 랭크 1위를 찍었다. 어떻게 가능했나?
'임프' 구승빈 : 솔로랭크 1위는 프로급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듀오를 통해 올라갔나?
'임프' 구승빈 : 그건 아니다. 오히려 1위를 찍고 나서 '마타' 조세형 선수가 내 점수를 많이 빨아갔다(웃음).
'마타' 조세형 : '임프' 구승빈 혼자 거의 경기를 캐리한다. 그럴 때 같이 편승하면 도움이 많이 되긴 한다.
Q. 4강 상대가 나진 실드인데, 어떤가?
'마타' 조세형 :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한다. 방심은 하면 안되겠지만, 준비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 동안 부족한 부분을 다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프' 구승빈 : 이미 상대해 보았던 상대고, 어떤 전략을 가져올지 조금은 생각할 수 있다. 이길 자신은 있다.
Q. 나진 실드에서 경계되는 선수는?
'임프' 구승빈 : '세이브' 선수가 경계된다. 솔랭 중 자주 만나는데, 로밍이나 라인전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엇다.
'마타' 조세형 : '꿍' 유병준 선수가 경계된다. 솔직히 얼마 전까진 예전보다 기량이 줄어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8강 경기 중 보여준 모습을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다. 강력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부탁한다.
'임프' 구승빈 :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과 팀을 후원해주는 스폰서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마타' 조세형 : 삼성 갤럭시 사무국 분들에게 정말정말 감사드린다. 삼성 팀으로는 첫 대회인데, 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더 연습할거다. 그리고 최코치님, 최코치형, 최감독님, 윤감독님, 탑형, 그리고 팬분들에게까지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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