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3일 스타크래프트2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토스의 하향 조정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3 WCS 시즌3부터 프로토스의 강세는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는 추세다. 2013 WCS 글로벌 파이널과 2013 핫식스컵 모두 프로토스가 차지했다.

게다가 현재 진행 중인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에서는 1라운드 엔트리에서 단 2경기만 빼고 모든 경기에 프로토스가 출전하며 현재 강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밸런스 테스트에는 모선핵을 통한 수비가 너무 단단한 것을 감안하여 광자 과충전의 지속 시간을 60에서 40으로 감소하여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프로토스 유저에게 공격적임 움직임을 펼치거나, 견제 하는 것에 힘을 실어 주려 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패치에서 바퀴의 잠복 이동 속도를 올렸으나 별다른 활용을 보지 못해서 이동 속도를 2.25로 좀 더 올릴 계획이고 테란의 메카닉 활용빈도를 높이기 위해 높은 방어력을 가진 유닛에 대한 공성 전차의 피해 상향, 메카닉 테크를 탈 때 더 쉽게 EMP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혹은 공중 메카닉 유닛의 상향 등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 모든 방안은 아직 최종 결정이 아닌 테스트 사항이며 유저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