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개인전 2주차 A조 경기에서 산골소년 변천현이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유대근을 제압, 첫 승 신고를 마쳤다.

변천현은 2천 만 EP 가치의 소박한 스쿼드로 임했다. 4-1-1-4포메이션을 준비한 변천현은 +5 콩스탕을 왼쪽 윙백으로 세워 방어를 강화했고, 13 발로텔리와 09 카카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대근도 4-1-1-4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0 질라탄과 07 앙리를 전면에 내세워 양 선수 모두 저렴한 비용으로 구성된 스쿼드로 경기에 나섰다.

초반에는 양 선수 맹렬한 공격을 주고 받으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변천현은 숏 패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던 와중 카카의 슈팅이 골문을 가르면서 먼저 리드를 시작했다. 이어서 전반 종료 직전 현란한 개인기로 수비수를 모두 돌파한 변천현이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2: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유대근의 맹공이 시작되었다. 골문앞 공방전 끝에 앙리가 기어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고삐를 바짝 올렸다. 그러나 변천현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그대로 후반전이 마무리 되면서 변천현이 2:1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변천현 2 : 1 유대근

30:02 카카 (변천현)
45:00 M. 발로텔리 (변천현)
57:15 T. 앙리 (유대근)

▲ 변천현 선수의 스쿼드


▲ 유대근 선수의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