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5주차 경기에서 It`s 30.2!가 인천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3:3 경기를 승리하면서 선취점을 챙겼다.

인천은 10 드록바와 09 즐라탄을 선두에 세우고 13 호날두를 왼쪽 윙백에 기용했다. 수비는 포백에 미드필더 두 명을 배치해 수비에도 힘을 썼고, it`s 30.2!는 10 드록바를 최전방에 세우고 09 즐라탄을 그 뒤에, 13 호날두와 13 베일을 양쪽 윙에 기용했다. 선수들과의 간격을 넓게 유지해 패스 플레이로 상대의 수비라인을 뚫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현장의 기상 상태에 따라 우천 경기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양 팀 모두 드록바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인천은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계속 공격을 시도했지만, It`s 30.2의 골키퍼 체흐의 선방에 의해 기회가 무마되면서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우천으로 인해 선수들의 움직임도 매끄럽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후반전 53분에서 윤주경의 드록바가 골네트를 가르면서 팽팽한 무게추는 급격히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일격을 허용한 인천은 측면 공격을 통해 경기를 풀어내려 하지만 It`s 30.2의 조직적인 수비에 공간 활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드록바를 통해 선수 교체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는 연장전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이후 김도형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풀어내는 듯 했다. 연장 후반이 시작되지마자 적진으로 파고든 드록바가 그대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곧바로 인천의 강혜성이 떨어뜨린 볼을 이영민의 토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최종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세 번째 슈팅을 막아낸 It`s 30.2가 승리를 차지하면서 3:3 경기의 승리를 차지했다.

InCheon 2 : 2 It`s 30.2 (승부차기 3:4)

53:52 D.드록바 (It`s 30.2!)
80:09 D.드록바 (InCheon)
108:30 D.드록바 (It`s 30.2!)
115.24 F.토레스 (InCheon)

승부차기
김도형 OOXOX
이영민 OOOO

▲ 인천의 3:3 포워드


▲ It`s 30.2의 3:3 포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