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5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이미 탈락이 확정 된 InCheon과 4강 진출이 확정된 It`s 30.2!의 경기와 두 팀 모두 4강이 확정된 Un-Limited와 Major의 경기는 경기 내용까지 확정된 것이 아니었다. 네 팀 모두 경기 결과에는 상관없이 치열한 혈전이 펼쳐졌고, 결국 3승 전승을 달성한 두 팀이 탄생하며 마무리 됐다.



가장 먼저 펼쳐진 인천과 It`s 30.2!의 대결은 It`s 30.2!가 깔끔한 2승을 거두면서 3전 전승을 달성했다. 1세트 3vs3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골을 뽑아내지 못한 가운데 드록바를 앞세워 30.2!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문이 열렸다. 인천도 이에 질세라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연장전까지 향했고, 여기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3vs3은 아슬아슬하게 이긴 It`s 30.2!이지만 2세트에서는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는 오히려 선취골을 내준 30.2!이지만 후반 들어서 무려 네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의를 상실케할 압승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은 It`s 30.2!는 공언한대로 3전 전승의 목표를 달성하고 4강에 오르게 됐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는 언리미티드와 메이저의 대결, 양 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승후보이지만 3승 전승을 기록할 수 있는 팀은 두 팀 중 한 팀 뿐이었다. 하지만 우천때문이었는지 언리미티드가 자랑하는 롱패스 플레이는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고, 메이저가 따 낸 선취점을 잘 지키는 플레이를 통해 1세트 3vs3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2vs2경기부터 언리미티드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 비록 전 경기보다 훨씬 빠른시간에 선취골을 내줘 기세는 내준 상황이었으나 원창연이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승부는 다시 백중세가 됐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4:2로 언리미티드가 승리를 거두면서 최종 승부는 1vs1 에이스결정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결국 승부는 다시 원점인 가운데 에이스결정전에서 안천복과 박병혁의 대결로 모든 것이 압축됐다. 전반전은 박병혁이 유리하게 플레이하면서 기세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반면 후반에는 벤트너를 앞세운 안천복이 동점골을 만들었고, 이어서 추가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3전 전승의 영광은 언리미티드가 차지하면서 조 1위로 4강에 오르게 되었다.


경기 기사 모음

[피파3 챔피언십 팀전] 빗속을 가르는 드록바! It`s 30.2, 승부차기 끝에 3:3 승리
[피파3 챔피언십 팀전] '첫 골 줄게 네 골 다오!' It`s 30.2, 득점력 앞세워 전승 4강 성공
[피파3 챔피언십 팀전] 첫 기회가 마지막 기회! Major, Un-Limited 상대로 3vs3 경기 승리
[피파3 챔피언십 팀전] 되살아나는 언리미티드! 2vs2에서 Major 잡고 승부는 1vs1로!
[피파3 챔피언십 팀전] 벤트너가 가져온 3전 전승! 언리미티드 안천복, 에이스결정전 승리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팀전 조별 순위

A조
Its 30.2 3승 - 4강 진출
GalaxyStar 1승 1패
Major-Z 1승 1패
InCheon 3패

B조
Un-limited 3승 - 4강 진출
Major 2승 1패 - 4강 진출
Eins 2패
섭제곡멜릉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