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충에 당한 삼성! 그대로 복수하다!

여전히 삼성의 매치 포인트가 유지되는 가운데, 진행된 4세트. 또다시 펼쳐진 저그간의 대결은 전 세트와 완전히 동일한 구도로 흘러갔다.

하지만 팀은 완전히 반대였다. 전판 어윤수의 한방을 먹은 삼성의 이영한이 빠르게 맹독충을 올렸고, 오히려 김민철이 앞마당을 먼저 간 것. 김민철의 방어는 빨랐다. 일꾼과 저글링을 빠르게 생산하며 이를 막아내려 시도한 김민철. 그러나 이영한의 맹독충은 여지없이 터졌고, 총 세 번의 폭발 끝에 김민철의 병력은 너덜너덜 갈라져버리고 말았다.

결국 3세트에서 한 세트를 만회한 어윤수의 수법에 그대로 역공을 당한 SKT T1은 4세트마저 5분이 채 안된 시간에 내주며 3:1로 패배,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를 마감했다.

SK텔레콤 2014 시즌 1라운드 5주차 3경기

1월 28일 삼성 갤럭시 칸 vs SKT T1

1set 신노열(Z, 11시) 승 vs 패 김도우(P, 7시) 프로스트

2set 박진석(P, 11시) 승 vs 패 원이삭(P, 5시) 벨시르 잔재

3set 강민수(Z, 5시) 패 vs 승 여윤수(Z, 11시) 세종과학기지

4set 이영한(Z, 5시) 승 vs 패 김민철(Z, 11시) 우주 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