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윈터 시즌에 팀을 8강으로 이끈, 제닉스 스톰의 미드라이너 '코코' 신진영이 CJ 프로스트로 이적했다. 전 시즌까지 CJ 프로스트는 총 세 명의 미드 라이너가 있었다. '빠른별' 정민성, '막눈' 윤하운, '갱맘' 이창석이 그들. 하지만 정민성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고, 윤하운과 이창석은 프로스트에서 탈퇴했다.

가장 많은 미드 라이너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던 CJ 프로스트. 하지만 그 갈증을 '코코' 신진영이 해소할 전망이다. 신진영은 작년 클럽 마스터즈에 제닉스 소속으로 데뷔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의 성적이 안나왔던 '고통 라인'의 한 명. 하지만 단단한 탑 라이너와 변수 창출에 능한 봇 듀오가 있는 CJ 프로스트로 이적하면서 본인의 프로 커리어를 꽃피울듯하다.

'코코' 신진영은 인벤 팀과의 전화 통화에서 가장 먼저 그동안 몸담았던 제닉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CJ 프로스트로 팀을 옮겼는데 적응중인 단계."라고 말하며 "금방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팀원들 중 '샤이' 박상면이 잘 챙겨주고 밥도 사줬다는 일화를 전하며, 모든 팀원이 잘 해준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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