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상승한 CJ 프로스트

국내 팀들의 리빌딩이 끝났다. 많은 선수의 이동이 있었으며 모든 팀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리빌딩의 성공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많은 팬과 전문가들의 기대치를 높이기에는 충분했다.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들은 이를 어떻게 보았을까?

LoLeSports에서 발표한 5주차 파워 랭킹에서도 기대치가 반영됐는지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하지만 1주차 파워 랭킹부터 1위를 지킨 SKT T1 K는 변동이 없었다. '캐스퍼' 권지민을 영입함으로써 '푸만두' 이정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해외 전문가들은 권지민이 아직 이정현에 비해 많은 부족하지만, 충분히 능력 있는 선수로 평가하면서 SKT T1 K는 여전히 강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CJ 프로스트는 리빌딩 후 5단계 상승한 15위로 기록됐다. 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미드 라인에 '코코' 신진영을 영입하면서 팀의 전력을 강화했다. 또 '헬리오스' 신동진 자리에 '리라' 남태유를 넣으면서 팀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이 리빌딩에 대해 LoLeSports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LCS 좋은 모습을 보인 겜빗 게이밍은 한 단계 상승해 6위로 해외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프나틱은 9위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북미를 점령하고 있는 TSM은 11위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 다크호스로 꼽힌 로켓은 12위를 기록했다.


■ LoL Esports 선정 파워 랭킹 5주차

1위 SKT T1 K (-)
2위 KT 불리츠 (-)
3위 CJ 블레이즈 (-)
4위 삼성 오존 (-)
5위 나진 실드 (↑1)
6위 겜빗 게이밍 (↑1)
7위 OMG (↑1)
8위 iG (↑3)
9위 Fnatic (↓4)
10위 나진 소드 (-)
11위 TSM (↑3)
12위 로켓 (↑1)
13위 C9 (↑2)
14위 삼성 블루 (↓2)
15위 CJ 프로스트 (↑5)
16위 TPA (-)
17위 KT 애로우즈 (↑2)
18위 AHQ e스포츠 클럽 (New)
19위 SKT T1 S (↓2)
20위 TPS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