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의 리그오브레전드 정규 리그인 LJ(League of Legend Japan League)에서 오존 렘페이지의 강세가 이어졌다.

LJ 리그 주최하고 있는 일본 e스포츠 스퀘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3주차 경기 결과를 알렸다. 3주차에서는 오존 렘페이지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고, 라스칼 제스터가 승점 9점 동률을 이뤘으나 잔여 경기가 적게 남은 관계로 2위에 올랐다.

e스포츠 스퀘어는 LJ 리그를 한국에서도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나이스게임 TV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했고, 다음 브랜드팟에도 공식적인 채널이 오픈됐다.

1경기 - Ozone Rampge vs 오키나와의 호랑이 2:0

1, 2경기 모두 Rampage의 여유있는 리드 속에 압도적인 승리를 챙긴 Ozone Rampage. 개막전의 부진을 털어내고 2013 WCG 일본대표의 자존심을 회복중이다. 오키나와의 호랑이는 챌린저 예선을 거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으나 2, 3주차 경기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모습.

3주차 2경기 Rascal Jester vs Detonation FM 2:0

1경기를 무난하게 가져간 RJ, 2경기에서는 반격을 하는듯한 Det FM이었지만 킬수에서는 앞서 나갔다. 하지만 CS와 타워에서 밀린 Det FM는 결국 경기 중반 드래곤 한타에서 크게 패배하며 킬수에서도 역전을 허용한다. 마지막 바론을 노리는 전략도 결국 실패하며 RJ가 또 다시 승점 3점을 가볍게 챙겼다.

3주차 3경기 Ozone Rampage vs Detonation FM 2:0

일본 LOL계 라이벌 구도를 자랑하는 두 팀의 경기였지만, 최근 기세를 타고 있는 Rampage와 부진을 겪고 있는 Det FM의 상황을 대변하듯 경기는 Rampage의 2:0싱거운 승리로 끝나버렸다. Det FM은 시즌 초반 감행한 포지션 변경이 결국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 무기력한 패배만을 보이면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팀 순위

1위 Ozone Rampage 승점 9점 잔여경기 8경기
2위 Rascal Jester 승점 9점 잔여경기 7경기
3위 오키나와의 호랑이 승점 5점 잔여경기 8경기
4위 Detonation FM 승점 2점 잔여경기 7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