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제닉스 스톰의 '빈' 신민재와 '렌' 정병욱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14/02/26/news/i0908653613.jpg)
Q. 어렵게 와일드 카드전 통해서 롤챔스 본선에 합류했다. 소감은?
'렌' 정병욱 : 당연히 가야할 곳에 갔을 뿐이다.
'빈' 신민재 : 지난 경기에서 아마추어팀에게 패배하여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올라가서 기쁘다.
Q. 지난 경기에서 마이더스 피오에게 패배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렌' 정병욱 : 너무 당연히 이겼다고 생각하고 방심했다. 판단을 잘 못했다.
'빈' 신민재 : 그날의 패배로 인해 오늘 경기가 잘됐다. 앞으로 방심하지 않겠다.
Q. 신민재는 지난 대회에서 '롱판다' 김윤재와 함께 출전했었다. 또 함께 하자는 제의는 없었는지?
'빈' 신민재 : 서포터 '포니짱짱걸s' 임시현과 미드 'Elf' 정승희가 안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팀이 없어졌다. 결국 다른 팀을 찾아야했다.
Q. 트린다미어가 주 챔피언인데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어떤 점이 좋은 챔피언인지 간단히 설명 부탁한다.
'렌' 정병욱 : 라인전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챔피언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 후반에는 더욱 강해지기에 상당히 좋은 챔피언이다.
Q. 트린다미어의 궁극기인 '불사의 분노'를 실수하는 모습을 프로들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오늘 단 한번도 실수하지 않았다. 노하우가 있는지?
'렌' 정병욱 : 계속 연습하면 된다. 그냥 미리 쓰는게 가장 효율적이다(웃음).
Q. 판테온 정글이 매우 좋았는데, 원래 사용하던 챔피언인지?
'빈' 신민재 : 원래 판테온 자체를 즐겨 플레이했다. '제오니아의 방패'가 정글 몹에게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더 자주 사용하게 된 것 같다.
Q. 이번 시즌의 목표는?
'렌' 정병욱 : 8강 이상 가는게 목표다.
'빈' 신민재 : 일단 오늘 이기는게 목표였다. 이제 하나를 이뤘으니 8강이 목표다.
Q. 만나고 싶은 팀이 있다면?
'렌' 정병욱 : CJ 프로스트를 다시 만나고 싶다. 어제 배틀로얄에서 너무 허무하게 패했기 때문에 다시 붙어보고 싶다.
Q. 정병욱은 나이가 꽤 있는데, 늦은 나이에 프로 생활을 결정하게된 계기는?
'렌' 정병욱 : 처음에 '오뀨' 오규민이 같이 하자고 하더라. 한번 쯤 같이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렌' 정병욱 : 원래 있던 선수들이 다 나가서 완전 신생팀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빈' 신민재 :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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