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토) 예정되어 있는 롤챔스 스프링 조별리그 6일차 C조 경기와 3월 23일(일) 진행예정인 롤 마스터즈 풀리그 11일차 경기에서 삼성 블루와 KT 불리츠가 이틀 연속 맞붙게 되었다.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의 롤 마스터즈의 경기 일정은 본래 지난 일요일인 3월 16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KT 불리츠의 IEM 카토비체 출전으로 인해 한 주 미뤄진 3월 23일 진행되게 되었다. 또한 롤챔스 스프링의 C조 조별리그 역시 KT 불리츠의 출국으로 인해 스케쥴이 변경되어 진에어 팰컨스가 먼저 두 경기를 치렀다.

삼성 블루는 최근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래 '비시즌 강자'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받던 팀이었으나, 최근 별명을 벗고 강력한 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KT 불리츠는 한때 '세체정(세계 최고 정글러)'이라 불리던 '인섹' 최인석을 다시 정글로 투입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인석의 정글 복귀전은 혹독한 패배를 겪었으나 KT 불리츠는 이후 IEM 카토비체에서 전승 우승이라는 위엄을 보여주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삼성 블루와 KT 불리츠의 롤챔스 스프링 첫 대결은 2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삼성 갤럭시와 KT 롤스터 간의 롤 마스터즈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