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미르' 천민기의 퇴원 소식이 전해졌다.

천민기는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지면서 퇴원이 결정됐다. 하지만 한 동안은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천민기지만 아직까지는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상황이기에 ahq 코리아에서 함께 생활했던 '훈' 김남훈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천민기는 "우선 많은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내가 정말 어리석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생각하고 살겠다. 건강을 되찾은 후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피미르' 천민기는 지난 3월 13일, 전 ahq 코리아 감독의 부정한 행위를 폭로한 뒤 12층에서 투신해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