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령관' 송병구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홈스토리컵 시즌9 본선에 진출했다.

송병구는 17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 지역 예선에서 강민수와 임재덕을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선 팀원인 박진혁을 제압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첫 해외 대회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준우승을 차지한 박진혁 역시 송병구와 함께 독일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홈스토리컵9에 명단을 올린 선수는 한국 지역 통과자 송병구와 박진혁, 북미 지역은 최성훈과 김동환, 유럽 지역은 최병현, 'FireCake', 'TargA', 'roof' 총 8명이다. 본선에 오른 8명은 온라인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에겐 경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홈스토리컵9 우승자에게는 10,000달러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 준우승자에겐 6,500달러의 상금과 WCS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한편, 지난 홈스토리컵8에서는 윤영서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