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라인, 같은 나이, 같은 목표 ... 하지만 적으로 만난 동갑내기

국내 LoL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이 있다. 바로 '88라인'이다. 많은 88년생 선수들이 국내 LoL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아직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 88라인 중 3명이 이번 결승전 무대에 나선다. 그 중 둘은 한 라인에서 '적'으로 맞붙는다. 바로 나진 실드의 '제파' 이재민과 삼성 블루의 '하트' 이관형이 그 주인공이다. 이재민은 원거리 딜러, 이관형은 서포터다. 비록 포지션은 다르지만 같은 라인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결승전 무대에 '필사적'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팀 동료들은 아직 나이가 어린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다르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이번 결승 무대가 마지막 기회일 수 도 있다. 그렇기에 다른 동료들보다 더 필사적일 수 밖에 없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안정적으로 딜을 넣으면서 팀의 쨉 같은 역할을 해주는 '제파' 이재민. 깔끔한 오더와 변칙적인 전술을 만들어내는 팀의 브레인 '하트' 이관형. 두 선수는 각각 나진 실드와 삼성 블루의 핵심 전력이다.

준비는 끝났다. 최고의 팀원들과 함께 결전을 치룰 최고의 무대가 완성됐다. 과연 두 88년생 선수들의 맞대결에서 누가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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