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플레이오프의 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SKT T1의 최병훈 감독이 "삼성 갤럭시와 CJ 엔투스가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T T1은 현재 SKT LTE-A 롤 마스터즈 2014 결승전에 올라 여유롭게 상대 팀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9일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갤럭시 vs CJ 엔투스의 승자가 SKT T1과 맞붙게 된다.

지난 26일 롤 마스터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삼성 갤럭시가 결승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CJ 엔투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인 만큼 승부는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병훈 감독은 인벤과의 전화 연결을 통해 "삼성 갤럭시와 CJ 엔투스 모두 위협적인 팀이다. 특히 삼성 오존과 블루 모두 최근 기세가 무섭다.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며, "결승전에 먼저 올라온 만큼 양 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하겠다. 그러기 위해 삼성 갤럭시와 CJ엔투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 팀이 올라오든 경기가 쉬울 것 같진 않다. 삼성 갤럭시는 기세가 워낙 좋고, CJ 엔투스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저력을 보여줬다. 현재까지는 삼성 갤럭시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의 가능성도 충분하므로 이에 맞춰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SKT LTE-A 롤 마스터즈 2014 결승전은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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