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장민철(무소속)이 조 2위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시각으로 11일 새벽부터 시작된 2014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 시즌2 16강 B조 경기에서 핀란드의 'Welmu'가 조 1위, 장민철이 2위로 8강에 합류했고, 최병현(무소속)은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먼저 1위로 8강에 오른 'Welmu'는 1경기에서 최병현을 2:0, 승자전에서도 장민철을 2:0으로 잡아내며 새로운 유럽 강자 프로토스로 떠오르고 있다. 조 2위로 진출한 장민철은 승자전에서 'Welmu'에게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최병현을 2:0으로 잡으며 테란전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장민철은 지난 2013 WCS 시즌2 부터 이번 시즌까지 4연속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12일 새벽에 열릴 C조에서는 강현우와 조명환, 'Grubby'와 'MaNa'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14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 시즌2 16강 B조

1경기 Welmu(P) 2 VS 0 최병현(T)
2경기 장민철(P) 2 VS 0 ToD(P)
승자전 Welmu(P) 2 VS 0 장민철(P)
패자전 최병현(T) 2 VS 1 ToD(P)
최종전 최병현(T) 0 VS 2 장민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