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클라우드 나인 공식 홈페이지


현지시각 12일 클라우드 나인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SingSing' 웨 싱 유엔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클라우드 나인의 구단주 잭 에티엔은 "싱싱이 새로운 팀에서 활동하기 위해 클라우드 나인을 떠났다. 그와 함께 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으며, 그의 자리를 그리워 할 것이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클라우드 나인의 미드 레이너로 활동했던 싱싱은 대표적인 미라나 플레이어로, 과감한 조합과 영웅선택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개인 방송으로도 유명했던 싱싱은 TI4 본선 패자조에서 비시 게이밍에게 패하며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잭 에티엔은 "싱싱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을 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할 줄 아는 엔터테이너"라고 그를 평가했다.

클라우드 나인을 떠나게 된 싱싱은 "클라우드 나인에서 보낸 시간은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었다. 클라우드 나인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다음 도타 2 시즌에서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 클라우드 나인과 경기할 날을 고대한다. 새로운 팀은 활동할 준비를 마쳤지만,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아직 시간과 경험이 필요한 단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싱싱은 i-League에 팀 팅커(Team Tinker)로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팀 팅커의 로스터는 싱싱을 비롯해 팀 리퀴드 소속이었던 Bulba, qojqva와 마우스스포츠의 캐리였던 Pajkatt, 프나틱에서 era를 대신했던 Xcalibur 등으로 알려져있다.

Team Tinker 로스터

'SingSing' 웨 싱 유엔
'Bulba' 샘 소사레
'qojqva' 맥스 브로에커
'Pajkatt' 페르 안더스
'Xcalibur' 스티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