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통령' 장민철이 조 1위로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민철은 한국 시각으로 10일 새벽에 열린 2014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 32강 H조 경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장민철은 첫 경기에서 핀란드 'Serral'을 2:0으로 완파한 뒤 승자전에서 'Grubby'를 만났다. 'Grubby'역시 장민철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장민철은 'Grubby'마저 2:0으로 제압하고 가장 먼저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민철의 뒤를 이어 조 2위로 진출한 선수는 'Happy'였다. 'Happy'는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유럽 테란의 강호로 활동한 경력있는 선수다. 'Happy'는 첫 경기에서 'Grubby'에게 패배했지만 최종전에서 2:1로 꺾어내며 16강에 올랐다. 32강은 H조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었으며, 16강에 대한 일정은 추후에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2014 WCS 유럽 프리미어 리그 32강 H조

1경기 장민철(P) 2 VS 0 Serral(Z)
2경기 Happy(T) 1 VS 2 Grubby(P)
승자전 장민철(P) 2 VS 0 Grubby(P)
패자전 Serral(Z) 0 VS 2 Happy(T)
최종전 Happy(T) 2 VS 1 Grubb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