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 e스포츠연맹(총재 임윤태)은 10월3일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관에서 장애인e스포츠 최초로 국제심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동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소마연구소가 함께한 이번교육은 e스포츠전문가, 체육대학 교수가 참여하여 국제심판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국제e스포츠 심판양성 과정은 국제e스포츠아카데미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제수준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e스포츠 이론과 종목별 기술적 분석을 통하여 완성되며 장애인 이해, e스포츠비지니스, 외국어, 국제에티켓 등 전문적 교육을 통해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국제심판 3급 자격증이 교부된다.

이번 국제심판 교육에 함격한 한국체육대학교 차정훈 교수, 인천대학교 서원영 교수, 용인대학교 문대훈 교수, 명지대학교 임란희 교수, 전담과학대학교 안영식 교수, 소마연구소 허건식 소장, 서울대학교 성제훈 박사 등은 공인된 구제심판의 자격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의 후원으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성북구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장애인e스포츠대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송석록 사무총장(경동대 교수)은 "이러한 교육을 통한 정문가 양성으로 많은 문제점 개선을 할 수 있고, 국제기구가 요구하는 우수인력 확보, 표준화된 판정시스템 도입, 전문적인 심판진 양성과 더불어 국제대회뿐 아니라 국내대회에서도 현재보다 더욱 질 높은 대회가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