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신도림 TG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WECG 하스스톤 한국대표 선발전 예선 7조에서 '선비'팀의 팀장인 오정훈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정훈은 익숙한 선수들과의 쉽지 않은 대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며 본선에 진출했다.
다음은 오정훈의 승리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경기에 진출한 소감은?
아는 얼굴들이 많아서 경기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습 때 거인 흑마덱에 감이 좋았는데, 역시 경기에서도 좋게 풀렸고, 회심의 드루이드 덱도 상대에게 매우 잘 통해서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Q. 선비 팀의 팀장으로서 팀전을 할 때와 지금의 개인전을 할 때 어떤 것이 더 마음이 편한가?
개인전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 단체전의 팀장으로서 준비해야 할 것과 여러 신경 쓸 것이 있다. 하지만 이번 본선은 자신에게만 집중해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
Q. 본선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될 자신이 있나?
항상 자신이 있다. 비록, 전에 치른 경기에서는 강팀을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나는 절대로 약하지 않다. 그리고 팀도 약하지 않다. 이번 기회로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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