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WECG의 핵심 파트너! GMGC 송웨이, CMGE 잉슈링 인터뷰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지난 2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4 WECG 스타크래프트2 한국대표 선발전 결승전 및 3, 4위전 경기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WECG와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한 GMGC의 설립자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공식 조직위원이었던 송웨이(David Song)와 CMGE 중국모바일게임엔터테인먼트그룹 COO 및 공동설립자 잉슈링(Dino YING)이 한국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느끼기 위해 방문한 것.
GMGC의 송웨이와 CMGE의 잉슈링은 WECG를 축구의 월드컵처럼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게임 대회로 만들기 위해 AGN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Q. WECG 한국대표 선발전을 관전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CMGE '잉슈링' : 생각보다 열기가 뜨거워서 놀랐고, 한국의 e스포츠 체계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한 것 같다.
Q. 중국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CMGE '잉슈링' : e스포츠를 사랑하는 인원은 중국의 더 많지만 그 깊이는 한국이 더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도 더욱 발전해서 한국과 비슷한 위치에 올라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GMGC '데이비드 송' : 확실히 한국이 e스포츠에 있어서는 보다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WECG가 앞으로 전세계에서 제일 권위있고 멋진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 중국에서도 WECG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좋고 중국에서도 다양한 매체에서 WECG에 대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매체 당 기사 조회수가 200만이 넘을 정도다.
GMGC가 WECG 후원사로서 WECG 대회에 대한 노하우를 많이 배워서 중국에서도 대회를 개최할 의향이 있고 세계적인 대회로 만들고 싶다. 최근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의 규모만 봐도 한국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Q. e스포츠의 주가 되는 게임들은 PC기반의 게임들이다. 모바일 게임으로 e스포츠를 시도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GMGC '데이비드 송' : 모바일 게임도 보는 재미를 추구할 수 있는 옵저버 모드를 추가해 PC와 마찬가지 형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마련해놨다. 중국에서도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하고 있다.
Q. GMGC가 WECG에 관련되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GMGC '데이비드 송' : GMGC는 18개 국가에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대표가 속해있는 중립적인 단체이며 중국 내에 모바일 게임 엽계에 영향력 1위라고 자부할 수 있다. GMGC와 AGN이 손을 잡고 앞으로 세계에서 제일 멋지고 권위 있는 게임 올림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팬여러분들의 성원만 있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AGN의 노하우를 높게 평가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에서도 성공을 한다면 전세계적인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Q. 모바일 게임이 e스포츠로 보여지기 힘든 부분이 많고, 중국에서 성공하더라도 한국이나 미국에서 실패할 수도 있는데?
CMGE '잉슈링' : 아직 확실한 답변을 드리진 못한다. 현재 한국에선 모바일 게임이 현금을 투자하지 않으며 잘하기 힘든 시스템인데 그런 시스템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공정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Q. 중국 내에서 모바일 게임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나 반응은 어느 정도인가?
GMGC '데이비드 송' : 앞서 말한 중국의 여러 매체들에서 조회수도 상당하고 지난 6월 발표 이후 중국 내에서 반응도 좋고 앞으로도 많은 보도를 통해 알려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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