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전병헌 회장이 IeSF 월드챔피언십(The 6th e-Sports World Championship Baku 2014) 아제르바이잔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e스포츠 리더십 확대에 나섰다.

▲ (왼쪽부터) 인티감 바바예브 차관, 아자드 라히모브 장관, IeSF 전병헌 회장, 라밀 아제르바이잔 e스포츠협회장

전병헌 회장은 IeSF 월드챔피언십 개막식 전 아제르바이잔 청소년 체육부를 방문해 아자드 라히모브 장관, 인티감 바바예브 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2015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1회 유러피언게임즈의 조직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아자드 라히모브 장관은 “세계에서 스포츠 행사로 인정받는 유일한 e스포츠 대회인 IeSF 월드챔피언십을 유치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유럽에서 진행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e스포츠 종목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에 전병헌 회장은 “아제르바이잔과 한국은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일함 알리예브 대통령의 공동 성명 이후 산업적으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IeSF 월드 챔피언십이 국제 스포츠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양국 간 문화교류의 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2015년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제1회 유로피언 게임즈는 유럽판 아시안게임으로서 신생되는 유럽만의 지역 올림픽 대회다.

▲ 46개 회원국이 모두 참여한 IeSF 총회와 이사회에 참석한 전병헌 회장

또한, 전병헌 회장은 46개 회원국들이 모두 참석한 IeSF 총회와 이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해 기존 정관 및 정책을 개선하고 향후 IeSF 사업계획 및 차기년도 월드챔피언십 개최국에 대해 논의했다. 전 회장은 IeSF 총회에서 국제스포츠사회와의 협력 및 국제스포츠대회 진입에 대한 경과를 공유하고, 46개 IeSF 회원국의 동의 및 지지를 이끌어내는 한편, 각국에서 참석한 NOC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원국 내에서 e스포츠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전병헌 회장은 “IeSF 46개 회원국과 보다 공고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스포츠로 각광받는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비전 2.0을 완성해 내겠다. 기존 체육종목의 제도로 진입하는 노력과 동시에 새로운 스포츠 문화인 e스포츠에 걸맞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