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갤럭시 블루 소속이였던 '에이콘' 최천주마저 중국행이 확정됐다.

지난 9일, 중국의 내년 'LPL리그 스프링 시즌 로스터'에 최천주의 이름이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천주는 '임프' 구승빈이 이적해 화제가 됐던 LGD의 탑 라이너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최천주는 삼성 갤럭시 블루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안정적인 탑 라이너로서 삼성 블루가 롤챔스 스프링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순간이동 소환사 주문이 탑 라이너가 사용해야 하는 필수 스킬이 되면서 적절한 스킬 사용과 안정적인 전장 합류로 '가장 순간이동을 잘 사용하는 탑 라이너'로 인정받았다.

최천주의 중국 입단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삼성 갤럭시 소속이었던 선수들 모두 중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삼성 제국'이 와해되고 선수들이 각각 중국의 e스포츠 게임단으로 이적함에 따라 뿔뿔히 흩어진 삼성의 별들이 LPL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전 삼성 갤럭시 소속 선수들의 이적현황

전 삼성 화이트 소속

'루퍼' 장형석 : WE.A
'댄디' 최인규 : Vici Gaming
'폰' 허원석 : EDG
'임프' 구승빈 : LGD
'마타' 조세형 : Vici Gaming

전 삼성 블루 소속

'에이콘' 최천주 : LGD
'스피릿' 이다윤 : WE
'다데' 배어진 : WE.A
'데프트' 김혁규 : EDG
'하트' 이관형 : Vici Gaming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