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옷자락을 여미게 만드는 12월. 용산에 위치한 나진상가 세미나실이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준비한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이 열렸기 때문이죠. 국내를 대표하는 각 종목 프로게이머들이 하나 둘씩 자리를 채우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평소 대회에서는 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대 선수로 만났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만나는 선수들마다 종목을 따지지 않고 웃는 얼굴로 인사와 악수를 주고 받는 모습은 여느 10대 20대 청년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2014년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 교육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프로게이머라면 꼭 받아야 하는 소양교육이 시작되자 장난기 가득했던 얼굴에는 어느덧 진지함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 이번에도 어김없이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열었습니다


▲ CJ LoL 게임단 선수들이 보이네요. '스페이스' 선호산 선수입니다


▲ '코코' 신진영 선수와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다정한 모습


▲ IM LoL 게임단 선수들도 등장했네요. IM의 심장 '라일락' 전호진 선수


▲ 턱선을 자랑하는 '프로즌' 김태일 선수. SKT 스타2 게임단의 '턱도우' 김도우 선수도 보입니다


▲ 드디어 시작된 첫 교시! 한국 야구의 전설, 허구연 해설위원이 강의를 시작합니다


▲ "프로라면 의미없는 '에라'를 내지 마라"


▲ 두둥!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포스를 뿜어 내며 강의에 집중합니다


▲ 1교시가 끝났습니다. 떨어진 당을 보충하는 '손스타' 손승익 선수


▲ 진에어 LoL 게임단 '캡틴잭' 강형우 선수도 뭔가 먹고 있네요. 냠냠~


▲ 얼마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진에어 스타2 게임단의 김유진 선수. 축하해요~


▲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진에어 LoL 게임단의 '갱맘' 이창석 선수


▲ 후야 타이거즈 선수들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깁니다


▲ SKT T1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소속 선수들이 쉬는 시간을 만끽합니다


▲ 오늘도 '설원의 페이커' 스킨을 장착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


▲ '이지훈' 이지훈 선수가 정말 사~알짝 미소를 보입니다


▲ 2교시는 김나연 재테크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 적극적으로 강의에 임하는 프로게이머들


▲ 2교시도 끝! KT LoL 게임단 '스코어' 고동빈 선수가 활짝 웃어 줍니다


▲ 그에 반해 KT 스타2 게임단의 이영호 선수와 주성욱 선수는 뭔가 멍~하네요


▲ 홈그라운드(?)에서 소양교육을 받고 있는 나진e엠파이어의 '꿍' 유병준 선수


▲ '오뀨' 오규민 선수가 쑥쓰러움을 극복하고 미소지어 줍니다


▲ 흐뭇~ 후야 타이거즈의 '스멥' 송경호 선수


▲ 마지막 시간에는 남정석 기자가 e스포츠 향후 비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 소양교육이 끝났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