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SKT)이 2015 프로리그 1라운드 7주차 MVP에 선정됐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1 1라운드 7주차 MVP 투표에서 이신형이 42.0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 최지성(MVP)-35.63%를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이신형은 지난 3일 펼쳐졌던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 출전해 변영봉을 상대로 초반 견제로 재미를 보지 못했음에도 정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필요한 만큼만 바이킹을 생산해 거신을 모두 격추한 뒤 지상군을 쓸어버리는 이신형의 플레이는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이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신형은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아 프로리그 7주차 MVP에 선정됐다.

프로리그는 매 주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위클리 MVP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MVP의 주인공은 기자단 60%, 팬 투표 40%의 비율로 결정된다. 위클리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1 1라운드 위클리 MVP

1주차 - 김유진(진에어)
2주차 - 박령우(SKT)
3주차 - 주성욱(KT)
4주차 - 이승현(ST-Yoe)
5주차 - 장현우(프라임)
6주차 - 이승현(ST-Yoe)
7주차 - 이신형(S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