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SK텔레콤)이 장현우(프라임)을 꺾고 7전 전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다.

SK텔레콤 T1이 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2라운드 1주차 3경기에서 프라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신형은 첫 세트에서 프라임 에이스 장현우를 잡아내며 프로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하 SK텔레콤 T1 이신형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 승리로 프로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간 소감은?

경기장에 오기 전부터 이겼다고 생각해서 7연승에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


Q. 왜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연습을 하면서 게임도 잘되고 굉장히 경기가 잘 풀려서 변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Q. 프로리그 7전 전승인데, 이렇게 잘할거라고 예측했나?

아직 5승, 6승 선수도 많아서 7연승이라고 크게 놀랍진 않은 것 같다. 10승 이상 넘어갈때까지 이어진다면 좀 잘한다고 실감이 날 것 같다.


Q. 앞으로 연승을 하는데 위기가 될 것 같은 선수가 있나?

앞으로 CJ와 KT전이 있는데 CJ전에서 김준호 선수와 붙어보고 싶다. 이길 자신도 있다.


Q. 6일 GSL에서 이승현과 경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이승현 선수가 잘한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본기가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IEM 시즌9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해외 대회에서 관광하는걸 좋아하지 않은다(웃음). 그리고 16명의 선수 중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없어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은데 계속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