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범(CJ)이 4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GSL 시즌2 코드A 예선전 오후 5조 경기 결승에서 박수호(인베이전)를 2:1로 제압하고 조 1위로 GSL 시즌2 코드A 예선에 합류했다.

이하 신희범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두 시즌 만에 GSL 본선에 합류한 소감은?

오늘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운이 많이 따라줘서 올라간 것 같다.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 기분이 좋진 않다.


Q. CJ 엔투스에 합류했는데?

원래 협회 소속팀보다는 자유롭게 게임을 하고 싶었는데, CJ 엔투스에 연습을 도와주러 5일 정도 합류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때 지내보면서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서 합류하게 됐다.


Q. 어떤점이 마음에 드는지?

생활하는 면이나 체계적인 스케쥴에서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리고 연습환경도 매우 좋다.


Q. 2라운드부터는 프로리그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나?

지난 설날 휴가 때 몸이 좋지 않아서 숙소 합류가 조금 늦었다. 그래서 연습량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부족한데 그만큼 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이길 자신은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상금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더라. 상금도 상금이지만 이제는 우승을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예선에 아쉽게 떨어진 팀원들은 힘을 냈으면 좋겠고, 코칭 스태프와 고석현 선수,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가족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