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머 상사나 나지보, 실바나스 같은 전문가 영웅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원거리 암살자의 너프로 다양한 영웅들이 기용되며, '공성용' 혹은 '쓰기 까다로운 영웅'이라는 인식의 틀이 깨진 것입니다.

특히, 아즈모단의 경우는 정말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는 영웅입니다. 하지만 아즈모단은 '아는 사람만 아는' 비주류 영웅으로 머물러 있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로 1레벨 특성인 '피의 향기'가 주목받으며 이른바 '농구모단'이라고 불리는 포킹형 아즈모단이 등장합니다. 이 포킹형 아즈모단은 5초 동안 아즈모단의 기술 피해를 증가시켜주는 궁극기 '검은 우물'과의 연계로 상상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퀴나스는 아즈모단 매니아로 잘 알려진 유저입니다. 과거 BM1 소속으로 히어로즈 빅리그에서 준우승 기록을 보유한 실력파기도 합니다. 그의 아즈모단은 어떤 특별함이 있었을까요?


▲ 흡사 농구공을 던지는 듯한 모습의 '파멸의 구슬'(Q)




■ 운영과 한타 교전을 지배하는 악마 군주, 아즈모단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콩의 기운이 느껴지는 Aquinas, 서준석입니다. 나이는 펄펄한 스물두 살입니다. 이번 빅리그에서도 준우승을 하게 되어 많이 안타깝습니다. 최근까지 팀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Q. 아즈모단 장인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감회가 어떠신지?

제가 알기로 아즈모단을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가 저 말고도 다른 한 분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맡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즈모단은 몸매가 섹시한 영웅으로 누구나 만 골드면 플레이해볼 수 있으니 여러분도 섹시한 아즈모단을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즈모단, 1티어 영웅, 합리적이랄까요? (웃음)


Q. 최근 포킹 아즈모단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아즈모단의 매력은?

저는 아즈모단을 제이나, 나지보와 같은 스킬 누커라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멀리서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영웅으로 1레벨 특성인 '피의 향기'로 기술 피해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AOS 장르에서 말하는 '캐리'가 될 수 있는 영웅이며, 긴 사정거리를 지닌 '파멸의 구슬'과 고유 능력으로 공격로 압박 능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몸집이 커서 이른바 'M신공'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의외로 강력한 체력을 지녀서 포커싱을 당해도 꽤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 Aquinas의 프로필, 아즈모단 장인에 걸맞게 모스트1


Q. 그렇다면 아즈모단에게 단점이 있다면?

앞에서 말한 것처럼 몸집이 커서 M신공에 약하다는 것과 팀워크가 좋으면 좋을수록 1레벨 특성인 '피의향기' 스택을 빨리 쌓을 수 있지만, 솔로큐를 주로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이런 상황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또한, 전문가 계열 영웅으로 조합면에서 약간은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아즈모단의 인식이 좋아진 편이 아니므로 픽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원망을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아즈모단하면 운영형 영웅을 떠올리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포킹형 아즈모단이 유행하기 전까지는 운영형 아즈모단이 대세였습니다. 운영형 아즈모단의 경우 4레벨 특성인 돌격병 강화의 지속시간이 무제한이었다는 점과 궁극기 악마의 침공을 이용한 철거 능력, 우두머리를 혼자서 처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영웅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특성, '폭풍의 재림'으로 부담 없이 백도어를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핵의 쉴드도 약한 편이어서 운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앞서말한 모든 것들이 패치가 되면서 운영형 아즈모단의 강점이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운영형 아즈모단보다는 포킹형 아즈모단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사실상 운영형 아즈모단은 이제 쓰기 힘들다고 보고 있어요. 포킹형 아즈모단의 경우에도 우두머리를 혼자 제압할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유저의 이해도, 컨트롤에 따른 차이일 뿐이지 특성이 고정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Q. 특성이 고정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히어로즈의 특징은 특성의 다양화로 영웅의 운영 방식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특성이 고정된 아즈모단의 경우에는 한 가지의 강력한 특성 트리가 지배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포킹형보다는 운영형 아즈모단을 더 좋아했구요. 물론, 그 시절에는 '피의 향기'스택이 한 번에 1씩뿐이 쌓이지 않아서 포킹형 아즈모단을 시도한다는 것이 조금 애매하긴 했습니다.


▲ 히어로즈에서 캐리가 가능한 영웅? 시간은 아즈모단의 편!




■ 1레벨부터 차분하게 후반을 준비하는 영웅, 아즈모단!

Q. 본격적인 아즈모단 공략으로 들어가서, Aquinas가 사용하는 아즈모단 특성 소개를 부탁합니다.

1레벨은 '피의 향기'를 무조건 가져갑니다.

아즈모단의 특성은 포킹형으로 거의 고정되었기 때문에 피의 향기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운영 형의 경우에는 커져가는 분노를 찍었지만, 지금 아즈모단에게 있어서 피의 향기는 포기할 수 없는 특성입니다. 아즈모단은 1레벨에 치유의 수호물을 배울 수 있는 영웅 중 하나지만, 현재는 그리 매력적이지 못한 선택지입니다. 꼭 피의 향기를 찍도록 합시다. 두 번 찍으세요.

그리고 이번 패치로 피의 향기의 최대 스택이 500으로 제한되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200스택 정도면 이미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레벨 특성의 경우에는 '약자를 태우리라'와 돌격병 강화가 있습니다.

아즈모단 본체의 테러 능력을 높이려면 약자를 태우리라 특성을 고유 능력인 지옥의 장군 쪽의 테러 능력을 높이려면 돌격병 강화를 선택합니다. 제 경우에는 죽음에 광산에서는 약자를 태우리라를 선택해서 오브젝트인 골렘을 빠르게 정리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 다른 맵에서는 돌격병 강화를 찍는편이구요.

돌격병 강화는 다른 영웅들의 승급 특성과 같은 능력을 지닌 특성입니다. 대신 사정거리가 무제한인 장점이 있어, 공격로 관리가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지옥의 장군이 생성되면서 승급된 돌격병이 생성되기 때문에 하나의 공격로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포탑의 탄약이 순식간에 소모됩니다.

7레벨 특성은 '지옥불 구슬'로 고정입니다.

7레벨 전까지는 Q스킬인 '파멸의 구슬'이 시전 속도나 투사체의 속도가 느려서 포킹에 적합한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특성을 찍고 나서는 명중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지속 피해로 적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특히, 저주받은 골짜기의 공물이나 블랙하트 항만에서 금화 입금을 견제하기가 더 쉬워지는 부가효과도 있습니다. 다른 특성의 경우, 포킹 아즈모단과 연관이 없어 비추천합니다.

10레벨 궁극기의 경우 '검은 우물'입니다.

검은 우물은 포킹 아즈모단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 공격력을 75% 올려주기 때문에 파멸의 구슬의 스택이나 공격로 관리, 대치전 구도에서 포킹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참고로 Alt + R을 누르면 자신의 발밑에 바로 시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발밑에 쓰려고 화면을 아즈모단 쪽으로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던질 위치를 보고 계시다가 Alt + R을 눌러서 편하게 쏘세요!


▲ 한타 교전을 길게 가져갈수록 아즈모단에게 유리하다


13레벨 특성의 경우, '죄악의 행진'을 선택합니다.

아즈모단의 13레벨 특성은 사실 포킹 아즈모단과 연관점이 없는 특성들뿐입니다. 저는 한타 교전에서 편안함을 위해 죄악의 행진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특성을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죄악의 행진을 선택하면 기존의 E스킬인 '모두 다 불타리라'를 사용하며 이동할 수 있어서 빠지면서 혹은 들어가면서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적들이 살짝 빠졌다가 다시 합류하는 방식으로 E 스킬을 대처하는 편인데, 죄악의 행진을 사용하면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16레벨 특성은 '피에는 피'와 압도적 존재감을 선택합니다.

아무리 포킹형 영웅인 아즈모단이여도 결국 붙어서 싸우는 경우가 생깁니다. 들어오는 탱커나 브루저에게 피에는 피를 써주시면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또, 아즈모단은 군중 제어기가 전혀 없어서 피에는 피가 부여하는 둔화 효과는 약하게나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특성으로는 압도적 존재감을 후보에 올릴 수 있습니다. 적에게 일반 공격 빈도가 높은 딜러가 많다면 고려해볼 만한 특성입니다.

마지막으로 20레벨 특성은 '다섯 번째 원'을 찍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아즈모단에게는 군중 제어기가 없는데, 이동속도 40% 감소라는 강력한 둔화를 부여하는 특성입니다. 히어로즈에서 40% 둔화는 체감이 상당합니다. 또, 먼 거리에서 광역 기술로 적을 괴롭힐 수 있어 제가 좋아하는 특성입니다.

이외에 '폭풍의 번개'나 '폭풍 보호막'도 상당히 괜찮은 특성으로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셔도 무방합니다.


▲ Aquinas의 아즈모단 특성 트리


Q. 아즈모단의 간단한 기초 운영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가장 기초적인 것은 초반에 스택을 잘 쌓는 것입니다. 10레벨 이후의 스택 쌓는 것은 모두 다 할 수 있지만, 초반에 스택을 잘 쌓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팀원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무작정 Q스킬을 사용하기보다는 일반 공격으로 돌격병의 피를 맞춰 주는 센스가 중요합니다.

4레벨 이후에는 돌격병 강화 특성을 배웠다면 아군이 많이 있는 라인이나 혹은 적이 없는 라인에 '지옥의 장군'을 써주는 것만으로도 라인 관리는 물론이고 포탑까지 파괴할 수 있으니 항상 미니맵을 살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미니맵을 살펴보는 이유가 또 있는 데, 아즈모단은 갱킹에 매우 취약합니다. M신공에는 거의 빠져나올 수 없는 거대한 몸집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제라툴의 로밍은 특별히 더 주의하세요.

Q스킬인 '파멸의 구슬'의 명중률은 글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체력이 없는 영웅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체력이 없다면 여기까지 가서 귀환한다거나 후퇴할만한 예상 포인트에 던져주는 것입니다. 3점 슛은 약간의 경험과 역지사지 마인드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 기억하세요! 시간은 언제나 아즈모단의 편입니다.

Q. 아즈모단이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전장이 있다면?


제일 유리한 전장은 공포의 정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주받은 골짜기나 블랙하트 항만도 유리한 편이구요. 맵이 넓으면 넓을수록 아즈모단의 장기인 공격로 관리 능력이나 스택 쌓기가 더 편해집니다. 항만이나 골짜기의 경우, 상대방의 오브젝트 획득을 견제하는 것도 아즈모단의 주특기이기 때문에 유리한 편입니다.

용의 둥지의 경우엔 유리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들어 불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용의 둥지에서 유행하는 운영인 4명이 하단과 중단 공격로를 오가는 운영으로 공격로를 압박하면, 아즈모단 입장에서는 스택 쌓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이전까지는 중단과 하단의 거리가 짧아 아즈모단의 스택이 잘 쌓이는 전장이었지만, 새로운 전략이 생겨나면서 역으로 불리해진 전장입니다.


▲ 애증의 전장, '용의 둥지'



Q. 아즈모단과 호응이 뛰어난 효율을 보이는 영웅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가장 선호하는 영웅은 태사다르입니다. 태사다르의 사이오닉 폭풍만큼 스택을 쌓기 편하게 해주는 광역 기술은 드문 편입니다. 또한, 고유 능력인 '계시'를 사용하여 시야를 확보해주는 것이 공격에서도 유리하고 아즈모단이 취약한 갱킹 부분을 커버해줍니다. 여러모로 부려 먹기 좋은 지원가 영웅입니다. (웃음)

또 말퓨리온도 상당히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말퓨리온은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유일한 지원가인데, 아즈모단 자체가 스킬을 난사하기 힘든 영웅이기 때문에 말퓨리온과 함께 공격로에 서게 되면 푸시력이 상당한 편입니다. 달빛 섬광으로 돌격병의 체력을 관리해 주는 능력도 좋습니다.

암살자 계열에서는 아무래도 발라나 타이커스 같은 영웅이 좋습니다. 돌격병의 체력을 균등하게 맞추기 편한 기술이 있다 보니 아즈모단에게 호응이 좋은 영웅입니다. 초반부터 스택 쌓는 것이 중요하므로 돌격병의 체력을 동시에 깎아줄 수 있는 광역기가 있는 영웅이라면 대체로 잘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아즈모단의 포킹 능력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영웅입니다. 케리건이나 가즈로, 자가라처럼 상대방을 모와주는 영웅이나 상대방이 뭉쳐있는 상태를 유지해주는 제라툴, 우서가 그런 역할에 적합한 영웅입니다.

세 번째로 용병을 잘 챙겨주는 영웅이나 팀원입니다. 라인관리 능력은 아즈모단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중립 용병을 차지하는 동안 스택 쌓기가 힘든 편이기 때문입니다.


▲ 초반부터 스택을 쌓는 것이 편한 후반을 위한 지름길!


Q. 그 외에 아즈모단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Alt+R로 자기 발밑에 우물을 까는 것까지는 좋은데, Alt 키를 너무 오래 눌러서 Q까지 눌러버리면 Q 스킬을 발밑에 사용하니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일리단 위주에 조합에서는 일리단에게 빨대를 꽂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딜을 해주면, 일리단이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탱커 체력을 지닌 영웅이라고 너무 앞에 계시면 안됩니다. 아즈모단은 지속력 싸움 메타에 특화된 영웅으로 오래 살아남아 있을수록 강력한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 지원가 영웅 중에 우서가 있을 때 굉장히 강력합니다. 포킹으로 상대방의 체력과 마나를 지속적해서 소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치전 상황에서 상대방의 체력을 최대한 많이 빼놓고 싸움을 걸자는 마인드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말퓨리온을 상대로는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포킹 싸움이나 한타 교전에서 전혀 딜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지속 힐링이 강력한 노루는 피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Q. 아퀴나스에게 히어로즈란?

히어로즈를 정말 초창기부터 해서 벌써 1년이 다 돼 어갑니다. 예전부터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했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운 좋게 직관 가기 좋은 곳에 살아서 일 년 365일 중에 300일 정도는 스타크래프트2 직관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워나갔었죠.

스타크래프트2 때는 피지컬이 안된다는 걸 느꼈고, LoL은 챔피언폭이 좁아서 프로게이머가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히어로즈는 앞서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배운 점을 히어로즈에서 개선해가면서 제가 좀 성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렇게 아즈모단으로 유명해지고 인지도를 쌓을 수 있어 참 기분 좋습니다.


▲ 강력한 포킹 피해량을 자랑하는 아즈모단의 '파멸의 구슬'


Q. 마지막으로 못다 한 말이나 인벤 유저들에게 인사를 부탁합니다.

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 열정이 좀 식은 것 같기도 한데, 여태껏 보여드렸던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