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등장할 마법사 영웅, 캘타스


5월 7일 한국 블리자드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한글화된 캘타스의 궁극기가 공개되었다.

캘타스의 궁극기는 '불덩이 작렬'과 '불사조'로 블리자드의 기존 작품인 워크래프트3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긴 유저라면 낯설지 않을 기술들이다.

불덩이 작렬은 일정 시간 후에, 대상 영웅에게 천천히 움직이는 범위 피해의 화염구를 날리는 기술이다. 이 화염구는 그 자체의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상대가 이동기술을 쓰더라도 끝까지 쫓아가 명중하는 타게팅 기술로 알려졌다. 화염구의 대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강력한 피해를 받게 되지만, 주변에도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의 전열을 붕괴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투사체가 발사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의 군중 제어 기술이나 집중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군과의 보호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단발성 피해를 주는 불덩이 작렬과 달리, 불사조는 목표지점까지의 경로에 1차로 피해를 주고 해당 위치에 머무르며 적을 공격하는 소환물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소환된 불사조는 주 대상과 주변에 있는 적에게 방사 피해를 주기 때문에 나지보의 궁극기 '덩치'처럼 난전 상황일 때 쏠쏠한 딜링을 기대해봄 직하다. 다만, 기존 작품들처럼 불사조가 사망했을 때 알로 돌아가 일정 시간 후 부활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캘타스의 나머지 사용 기술과 특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사례에 비추어볼 때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오픈 베타 테스트와 함께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한국 시각으로 6월 3일 정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캘타스 외에도 디아블로의 해골왕 레오릭, 도살자, 성전사 등의 영웅이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 5월 8일 추가 공개된 내용으로 북미 기준 5월 13일 켈타스 출시 기념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며, 켈타스 소개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로써 켈타스의 등장 시기는 5월 14일로 예상보다 한 주 앞당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