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PL에서 프로 경기 역사상 최저 대미지 기록이 나왔다.

13일 LPL 섬머 시즌 4주차 OMG vs IG의 경기에서 IG 팀의 원거리 딜러 '키드'가 베인으로 상대 챔피언에게 443의 피해량을 기록했다. 이는 프로경기 사상 최저 대미지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이 됐다.

'키드'의 베인은 라인전부터 상성에서 밀리며 딜교환을 시도하지 못했다. 일찌감치 주도권을 쥔 OMG는 적극적인 합류로 17분에 IG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는 등 격차를 벌려 순식간에 IG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베인은 상대 챔피언을 몇 대 때리지도 못하고 패배한 것.

한편, 팬들은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 등에 '키드'의 베인이 기록한 대미지 그래프를 캡쳐해 올리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OMG vs IG 경기 (출처 : LoLeventV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