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리그 오브 레전드, FIFA 온라인3, 서든어택(이상 전문종목), 하스스톤(일반종목), 스페셜 포스(시범종목)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된 종목은 가족e스포츠페스티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전국체육대회, 대학생/직장인 아마추어대회 등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아마추어 대회 종목으로 우선 선정된다. 한동안 주력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해 온 스타크래프트2는 포함되지 않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KeSPA는 "이번에 선정된 5개 종목은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및 대통령배 KeG의 공식 종종목이기 때문에 먼저 신청이 와서 처리했다. 또한 기존에 있던 공인 종목들 역시 추후 신청을 받아 종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eSPA는 지난 2014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e스포츠 진흥법에 근거한 종목 선정기관(http://e-sports.or.kr/title/)으로 지정 받았다. 이어 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e스포츠의 종목 다양화 및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심의제도를 출범시켰고, 심의 신청을 통해 e스포츠 종목 선정을 완료했다.

▶ 관련 기사 : [뉴스] 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진흥법 의거 5개 e스포츠 종목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