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우가 오랫동안 지내왔던 프라임 팀에서 나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장현우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로 오랫동안 프라임에서 활동을 해왔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업그레이드 중심의 '대장장이' 프로토스로 이름을 날렸고, 2012 WCS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꺾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군단의 심장 이후에도 장현우는 프라임에서 활동을 해왔다. 프로리그에서는 에이스로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2015 스베누 GSL 시즌2에서 코드S에 진출했고, 시즌3에서는 예선을 통과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듯 했지만,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장현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나오게 됐지만, 4년 동안 힘써주신 박외식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팀을 떠났지만 은퇴는 아니고, 아직도 게임에 대한 열정은 그 누구보다 넘친다고 생각한다. 당분간 집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계속 기회가 된다면 해외가 아닌 국내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