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5가 배틀존을 2:1로 꺾고 1패 뒤 1승으로 균형을 맞췄다.

20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립톤 섬머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여성부 8강 7주차 경기에서 마블러스5가 배틀존을 상대로 매경기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승부 끝에 2:1로 꺾으며 1패 뒤 값진 1승을 거뒀다.

이하 마블러스5 라이플을 담당하는 이하늘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배틀존을 꺾은 소감은?

정말 기쁘다. 연습도 많이 못했고, 선수 교체도 있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더인 이선미 선수가 잘 이끌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1세트에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졌는데?

솔직히 골든 라운드까지 이어질 지 몰랐다. 팀원마다 실수가 조금씩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Q. 팀에 이하늘 선수가 두 명인데, 오더할 때 헷갈리진 않나?

나를 부를 때는 그냥 '하늘'이라고 하고, 다른 (이)하늘이를 부를때는 '초코'라고 부른다(웃음).


Q. 3세트 마지막 라운드에서 두 선수가 먼저 전사하고도 승리를 거뒀는데?

라이플만 세 명이라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이)선미 언니가 그냥 들어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따라갔더니 이겼다.


Q. 드래곤 로드가 레드팀이 유리한 맵인데, 오늘은 블루팀이 다 이겼다. 어떻게 생각하나?

밸런스보다 팀 스타일이나 색깔에 따라 승, 패가 갈린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 상대는 미라지다.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걱정되긴 하는데, 연습만 좀 더 한다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쁘게 봐주세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