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명예 회장이 프로리그 결승 현장을 찾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명예 회장이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진에어 그린윙스와 SK텔레콤 T1의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

전병헌 회장은 "요즘 굉장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e스포츠 팬들이 보내주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힘이난다. 또한, 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프로리그 결승 현장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e스포츠와 인연을 맺은 뒤 가장 크게 신경 쓴 부분이 프로리그였다. 특히 프로리그 파트너인 스포티비 게임즈에게도 굉장히 감사하고, 프로리그가 부활할 수 있었던 이유는 e스포츠 팬분들의 사랑 덕분이다. 2016년에도 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더 멋진 프로리그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프로리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결승전 답게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진에어와 SK텔레콤 T1이 남은 경기도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앞으로 게임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