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OT] HTL 시절 영웅 등장? 마이티, 티란데-ETC로 도미네이션에게 승리
마이티가 정교한 일점사와 로밍 플레이로 8강에 진출했다.
16일 오후 7시부터 강남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이하 HCOT) 시즌2 16강 3일 차 경기에서 마이티와 도미네이션이 만났다. 마이티는 티란데-정예 타우렌 족장을 활용한 로밍과 일점사 플레이를 바탕으로 도미네이션을 2: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마이티는 초반부터 티란데-정예 타우렌 족장으로 초반부터 이득을 챙겼다. 완벽한 CC 연계와 티란데의 '징표'를 활용한 일점사로 상대 영웅을 끊어냈고, 라인전까지 주도권을 가져갔다. 포탄을 미리 빼놨던 마이티는 거미 시종을 소환해 탑과 미드의 성채 라인을 거침 없이 밀어냈다. 이후, 먼저 10레벨을 달성하고 우두머리까지 가져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에 도미네이션은 교전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해보려고 했다. 상대의 주요 딜러인 발라를 집요하게 노렸지만, 마이티가 '2지원가'를 바탕으로 지속 싸움에서 가까스로 마이티가 승리를 이어갔다. 과감하게 두 번째 우두머리까지 가져간 마이티는 정예 타우렌 족장의 완벽한 궁극기를 바탕으로 상대 영웅을 제압하고 먼저 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용의 둥지에서 양 팀은 라인 클리어를 중심으로 운영 대결을 펼쳤다. 도미네이션은 제이나와 요한나가 함께 빠르게 움직이며 라인을 밀어내고 공성 캠프까지 가져갔다. 마이티 역시 자가라로 라인을 밀고 정예 타우렌과 티란데로 로밍을 다녔고, 먼저 용기사를 가져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교전에서는 레이너가 강력한 딜을 발휘하며 연이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용기사를 독차지한 마이티가 핵을 파괴하고 2:0으로 승리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 16강 3일 차
마이티 2 VS 0 도미네이션
1세트 마이티 승 VS 패 도미네이션 거미 여왕의 무덤
2세트 마이티 승 VS 패 도미네이션 용의 둥지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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