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류상욱이 속한 H2K가 IEM 쾰른 출전 로스터를 확정 지었다.

9일(한국 시각) EU LCS의 강자 중 하나인 H2K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EM 쾰른 출전 로스터를 공개했다. 출전 명단에는 갬빗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였던 '포기븐'이 들어 있다. 정글러와 서포터는 로켓에서 활동하던 '잔코스'와 '반데르'를 영입해 로스터 등록을 마쳤다.

H2K에게 IEM 쾰른은 리빌딩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의 장이 됐다. '포기븐'은 피지컬과 열정만큼은 유럽 최고 수준이고, '잔코스' 또한 '룰렉스' 이상의 실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요한 것은 팀의 에이스 중 하나였던 '카싱'의 북미 이적으로 생긴 공백을 '반데르'가 잘 메울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한편, 변동이 많았던 IEM 쾰른의 현재 출전팀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ESC 에버, 중국의 QG, 북미의 디그니타스와 클라우드9, 유럽의 프나틱과 H2K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