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스 오브 러브 공식 페이스북 캡처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2016년 공식 로스터를 발표했다.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인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한국 시각으로 17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16년을 함께 할 공식 로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로스터에는 최근 팬들 사이에서 루머로 돌던 '다이아몬드프록스'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지난 2015년 주력 멤버인 '키키스' 등이 탈퇴하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IEM 새너제이를 앞두고 '길리어스'와 '폭스', '스틸백' 등을 새롭게 영입하며 재기에 나섰다. 그리고 이번 2016년 공식 로스터 발표를 통해 새롭게 팀을 완성했다.

2016년을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서 지내게 될 선수는 기존 팀의 탑 라이너와 서포터였던 'Vizicsacsi'와 'Hylissang'은 물론, IEM 새너제이를 앞두고 팀에 합류했던 'Fox'와 'Steelback'이다. 또한, 한때 유럽을 평정했던 'Diamondprox'가 새로운 팀의 정글러가 되어 힘을 보탰다. 이를 두고 팬들은 응원을 보내기도 했지만, 로스터가 너무 약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함께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