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SL 첫 정규 시즌의 막이 오른다.

아프리카TV는 ‘2016 핫식스 GSL 시즌1’이 오늘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코드A, 코드S로 나뉘어 총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오는 2월 5일까지는 코드A(60강전)가 진행되며, 이어서 2월 17일부터는 코드S(32강전)가 열리게 된다. 대망의 시즌1 우승자는 4월 중순에 결정될 예정이다.

개막전에서는 한지원(CJ)과 한이석(스베누), 김지성(SKT)과 김도욱(진에어), 조중혁(SKT)과 고석현(ROCCAT)이 차례로 맞붙어 코드S 진출에 도전한다.

올해는 GSL의 모든 시드가 리셋되어 지난 시즌 GSL 우승자 이신형(SKT), 2015 WCS 글로벌 파이널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김유진(진에어)과 이승현(kt) 등 그동안 상위권에 있었던 선수들도 모두 코드A에 출전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여기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다 3년만에 GSL로 복귀한 이제동(EG)도 예선을 거쳐 코드A에 합류해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코드A는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매 경기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즌 시작부터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L 시즌1에는 새로운 맵이 전장에 사용된다. 2015 래더 맵인 어스름 탑, 궤도 조선소, 프리온 단구, 레릴락 마루, 세라스 폐허에 GSL에서 직접 선정한 하늘 방패, 라크쉬르를 포함하여 총 7개의 맵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새로운 맵에 공허의 유산의 새로운 유닛까지 더해져 선수들의 더욱 새롭고 다양한 전략 전술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6 핫식스 GSL 시즌1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코드S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아프리카TV와 글로벌 아프리카TV, 트위치 TV 등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국 중계진으로는 박상현 캐스터, 황영재, 박진영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으며,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니콜라스 플롯(Tasteless), 댄 스템코스키(Artosis)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