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라이벌 시즌2] 완벽한 호흡 자랑한 발록, 스컬에 2:0 완승 거두며 최종 승리
김홍제 기자 (desk@inven.co.kr)
3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시즌2 파이널 매치에서 발록이 압도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스컬을 2:0으로 잡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매치, 발록 진형은 서현욱(공주TV), 주성중(공주TV), 백동규(PR버닝), 배대열(콘체르토), 권효민(데스티니)가 출전하고, 스컬 진형에서는 유동천(에볼루션), 오민석(에볼루션), 김태형(펜타곤), 고성주(헤븐), 이학림(가오스로우)이 출전했다.
밀리샤에서 펼쳐진 1세트 초반은 좀비와 인간 지형 모두 발록이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특히 발록은 인간일 때 밀리샤의 중요 거점을 장악해 시간을 벌어 스컬 진형의 좀비들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전술이 일품이었다.
인간과 좀비, 양 쪽에서 모두 승기를 이어간 발록은 기세를 이어갔다. 스컬은 발록의 단합된 팀플레이에 맥을 못잡고 무너졌고, 결국 발록이 1세트를 7: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했다.
더스트에서 이어진 2세트 초반도 역시 발록이 2: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스컬은 이학림이 컨디션 난조로 선수 교체를 신청했고, 국재호가 들어갔다. 선수 교체로 인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발록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좀비로 플레이한 3라운드까지 발록이 가져갔고, 4라운드에서 스컬이 좀비로 2세트 첫 득점을 따냈다.
스컬은 5라운드 인간 진형에서 새롭게 투입된 국재호가 마지막까지 버티며 2연승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경기 종료 1초는 남겨두고 버티지 못하며 아쉽게 5라운드를 내줬다. 흐름은 완전히 발록에게 넘어갔다. 결국, 발록은 남은 라운드 중 한 라운드만 내주며 2세트도 7:2로 승리, 최종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시즌2 파이널
스컬 0 VS 2 발록
1세트 스컬 1 VS 7 발록 밀리샤
2세트 스컬 2 VS 7 발록 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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