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챔피언인 진이 콩두 몬스터의 손에 의해 롤챔스에 첫 등장했다.

9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16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4일 차 1경기 롱주 게이밍과 콩두 몬스터의 대결에서 진이 등장했다. 나머지 아홉 명의 선수가 챔피언을 모두 선택한 이후 '쏠' 서진솔이 진을 선택한 것.

진은 지난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에서 '핫'한 카드였다. 유럽 대표 프나틱이 진을 선택해 5전 5승을 거두며 결승 무대까지 올라갔기 때문. '레클리스'는 진을 선택해 먼 거리에서 CC 연계에 힘을 보탰고, 팀원들의 적극적인 보호 아래 높은 KDA를 기록하는 등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진은 생존기의 부재라는 뼈아픈 단점을 보유한 챔피언이다. 진을 선택한 콩두 몬스터를 상대하는 롱주 게이밍은 진을 무력하게 할 다양한 기술을 가진 조합을 선택했다. 그런만큼 서진솔의 진이 양 팀의 1세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