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EDG는 같은 지역 내 1위인 eStar의 등쌀에 밀려 비운의 2인자가 되어버렸다. 2015년부터 중요 대회 결승전에서 eStar에게만 세 번 무너지면서 준우승을 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TNL과 비슷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EDG는 타 지역에 비해 픽풀이 상대적으로 좁은 중국 내에서도 극단적으로 좁은 픽풀을 보이고 있다. 지원가에서는 레가르, 탱커는 무라딘-소냐-디아블로만으로 대부분 구성되며 조합 역시 2탱커 조합을 선보인 경기가 대부분이다.
다만 중국의 대회 기록이 낡았기 때문에 EDG의 기량을 함부로 평가할 수는 없다. 늘 eStar에 치이면서 살아왔던 EDG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해 본인들이 eStar를 넘어섰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을 것이다. EDG의 도전이 성공으로 끝날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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