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MVP를 차지한 '트릭' 김강윤 (출처 : EU LCS 트위치 방송 화면)

2016 EU LCS 스프링 시즌 MVP를 차지한 '트릭' 김강윤이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자정이 약간 넘은 시각. 2016 EU LCS 스프링 시즌 대망의 결승전이 열리기 전에 스프링 시즌의 MVP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유럽으로 처음 진출해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정규 시즌 1위를 이룩한 '트릭' 김강윤이었다.

김강윤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목소리로 답했다. 김강윤은 "첫 시즌에 MVP를 받게 되어 영광이다.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럽에서의 생활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팀원들이 모두 친절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유럽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하기도.

마지막으로 김강윤은 결승을 지켜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향해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모두 사랑한다"는 표현을 영어로 구사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